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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 사건이 터지기 전부터 예견되었으며 현대,기아에서도 보고 받았던 상황입니다.


언론 프레임은 '노령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일가족 사망'으로 처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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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10일 15시 50분경 경부선 상행선 목천 IC 전에서 발생.
고속도로 100Km 정속 주행중 고압펌프가 터졌습니다. RPM이 레드존까지 급상승하고, 엔진힘 때문에 브레이크 제동도 잘 먹히지 않아 브레이크를 놓고 속도를 그대로 받아 올린후 옆차를 추월하여 갓길로 빠져 나갔습니다. 당시 저에게 처음든 생각은 이 현상이 TV에서 보던 급발진현상이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갓길로 빠진후 핸들을 일자로 제어 후 브레이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키를 뽑고서 차를 갓길에 무사히 세웠습니다. 물론 키를 뽑은 후에도 RPM 급상승은 한동안 유지된 상태 였습니다.

문제의 고압펌프는 현대측 무상수리 대상이나 단, 누유 흔적이 있어야 교체를 하여주며 제차는 현대에서 누유 흔적이 없다고 고압펌프 교체를 거절당했다가, 이렇게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고압펌프 파손이 이렇게 큰위험을 일으키는데 어떻게 소보원에서는 차량의 안전성에는 직접접인 영향이 없다고 표현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구형 싼타페 동호회에 올라 오는 글을 보면 1주일에 한번꼴로 주행중 고압펌프 파손 사고를 경험한 글이 올라 오고 있으며, 9/30일에도 고속도로에서 고압펌프가 터졌다는 글이 올라 왔네요.


구형산타페에서 고압펌프가 터지는 형태는 2가지가 보이고 있습니다.
1) 외부로 터짐 : 이때는 외부로 터졌기 때문에 경유가 밖으로 흐르면서 차에 이상증세를 보이므로 운전자들이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한것으로 보입니다. 사고의 10%정도가 동건으로 보임.
2) 내부로 터짐 : 이 경우는 경유가 압력에 의해 실린더로 유입되어 엔진오일까지 밀어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증상은,
1. RPM 급상승
2. 방역차 수준의 하얀 매연 배출
3. 급발진처럼 엔지회전속도가 높아 브레이크 제동이 잘 걸리지 않음
4. 본넷트에서 연기가 남.
5. 내부로 터졌기에 초기에는 외부로 경유 누출 흔적이 보이지 않고 대신 역류한 경유에 의하여 엔진오일량을 찍으면 F를 훌쩍 넘게됨.
6. 엔진 및 터보 파손


동호회에 올라온 대부분의 고압펌프 터짐은 2)번의 내부 터짐으로 추정 됩니다. 보통은 고압이 생성되는 주행중에 상기의 사고가 발생하므로 단순한 시동 안걸림처럼 불편함의 차원을 넘어 급발진과 유사한 상황을 보이며 생명의 위협을 주는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아래에 무상수리 관련 소보원 공문을 부분 인용하였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고압펌프 연료 비침 현상 발생이 차량의 안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기 출고된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부품교환 포함)을 권고하였고, 이에 현대자동차(주)도 우리 원의 권고를 수용하여 아래와 같이 조치하기로 하였다.]
고압펌프 파손이 주행중에 발생하고, 싼타페 엔진구조상 급발진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어떻게 안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표현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 이상의 고압펌프 터짐에 의한 사고가 싼타페 운전자분들께 생기지 않도록 아래의 본인 요청을 진지하게 받아주실것을 현대측에 요청하는 바입니다.

[ 현대측과 소보원은 싼타페 차량의 고압펌프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현재의 누유확인에 따른 권고수리 기준을 누유와 무관한 강제 리콜 진행으로 변경바랍니다. 주행중이나 고속도로상에서 고압펌프 사고가 빈번함이 싼타페 동호회 사고이력에서 파악이 됩니다. 소비자 안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므로 필히 강제리콜 처리 바랍니다.]

현재 제 차량은 수원 현대 서비스 센타에 있으며 차량 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대 서비스측의 박재수과장과 얘기를 하였으나 고압펌프 강제 리콜 요청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불량으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현대측에서는 상기의 제 짧은 지식에 따른 추측성 설명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왜 저러한 급발진에 가까운 현상이 생기는지도 공개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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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주 상세하게 싼타페 SM의 문제점을 지적한 사용자가 있었습니다.

현대차에서도 이미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었는데 이걸 리콜하지 않고 안전에 문제없다며 무상수리로 퉁치려다가 일가족을 다 죽였네요.

인터넷 열심히 하고 차량관리에 열심인 소비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죠. 차 대충 주머니사정 맞춰 사서 카센터에서 하라는대로 대충 10몇년 타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무상수리니 뭐니 관심이나 있겠나요. 안전을 위해 강제로라도 끌어다가 고쳐줘야 합니다.

가족을 다 잃은 유족들에게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폭스바겐 뺨치는 거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r&no=558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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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도 급발진보다 카시트,운전미숙 등으로 몰아가고 있다.


언제까지 사람 생명에 심대한 위협을 느끼는 자동차를 게속 사줘야 하는지 모르겠다.


현대,기아가 망해서 국가가 부도가 날 정도면 차라리 빨리 망하는게 낫다.


언제까지 저런 사고를 두눈뜨고 아무 대책없이 지켜봐야 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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